갑작스런 소식에 할 말을 잊었다.. 부디 편히 쉬시길..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프라노스 시즌은 5번째지만, 에피소드로서는 시즌6의 1~3화 역시 최고라고 생각한다. 특히 2,3 화는 TV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울 실험적 상징으로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아무튼 소프라노스 보며 재밌게 읽었던 AV Club의 Todd VanDerWerff의 리뷰 일부를 번역해본다. 일단 스타트는 시즌 6의 첫번째 에피소드 "Members Only." 출처 : http://www.avclub.com/tvclub/the-sopranos-members-only-71813 [괄호표시]는 번역하며 의미상 이해를 돕기 위해 내가 임의로 삽입한 부분. (괄호표시)는 원작자의 괄호이다. 참고로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 에피소드를 본 후 이 글을 읽..
소란한 도시에서 탁 트인 바다로 – 팝 실험주의자의 변모12/1 줄리아 홀터 공연을 다녀왔다. 홀터는 호평받은 전작 ‘Loud City Song’에 이어 올해에도 수작 ‘Have You in My Wilderness’ 앨범을 발매하며 평단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홀터 음악을 요약하자면, 작가주의적이며 학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 같이 레퍼런스 들먹이기 좋아하는 선비가 좋아할 음악이기도 하다ㅋㅋ) 그녀는 사랑하는 앨범으로 마쇼Guillaume de Machaut의 노트르담 미사와 퓨전 시기의 마일스 데이비스, 로버트 와이엇, 앨리스 콜트레인의 작품 등을 꼽는다. 시공을 넘나드는 선배들 흔적을 그녀 음악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 음악이 시종일관 난해한 것은 아니다. 2집 ‘Ek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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