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État, c'est moi.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이 참 신기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그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 국가의 위상 추락과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기사 인용) 수십일째 광화문 광장 찬 바닥에 모여 앉아 단 한가지만을, 즉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자칭 애국보수 세력(소위 일x충)의 조롱을 받고 있다. 이 애국보수 패거리는 단식 참가자들 앞에서 햄버거를 뜯어 먹지를 않나, 초코바를 뿌려 놓고 가지 않나, 인면수심이라는 사자성어를 몸소 재현해 내고 있다. 이 와중에 대통령은 한가롭게 그 놈의 국격 타령이다. '한 사회의 품격은 가장 높은 이가 아니라, 가장 비천한 자가 어떻게..
십알단
2014. 9. 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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