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홀터 내한 공연 후기
소란한 도시에서 탁 트인 바다로 – 팝 실험주의자의 변모12/1 줄리아 홀터 공연을 다녀왔다. 홀터는 호평받은 전작 ‘Loud City Song’에 이어 올해에도 수작 ‘Have You in My Wilderness’ 앨범을 발매하며 평단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홀터 음악을 요약하자면, 작가주의적이며 학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 같이 레퍼런스 들먹이기 좋아하는 선비가 좋아할 음악이기도 하다ㅋㅋ) 그녀는 사랑하는 앨범으로 마쇼Guillaume de Machaut의 노트르담 미사와 퓨전 시기의 마일스 데이비스, 로버트 와이엇, 앨리스 콜트레인의 작품 등을 꼽는다. 시공을 넘나드는 선배들 흔적을 그녀 음악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 음악이 시종일관 난해한 것은 아니다. 2집 ‘Eksta..
음악/공연
2015. 12. 2. 18:38
세인트 빈센트 내한 기념
아래 글은 공연 관람 전에 작성된 글입니다.내한 공연 리뷰 글을 보시려면 링크 클릭. 어쩌다가 발견한 동영상. So adorable...사랑해요 애니 며칠전에 올라온 호주 공연 리뷰. 얼마전 SNL 라이브 영상을 통해 본 Birth in reverse 퍼포먼스가 특히 기대된다.. http://www.theguardian.com/music/australia-culture-blog/2014/may/26/st-vincent-review-a-freak-pop-funhouse 글고 여기다가 사인 받을 거라능..집구석에 쳐박혀있던 스핀지의 용도 재발견. 2011년 즈음에 커버 스토리로 나왔던 거.
음악/공연
2014. 6.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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