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갈의 앨범은 밑의 이 '골드' 시리즈에서 나온 컴필레이션뿐이다. 그나마도 일본갔을 때 우연찮게 사온 것이다. 사실 프랑스 갈의 앨범으로서의 디스코그라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그냥 싱글 위주로 접하다보니 컴필레이션을 듣는게 더 익숙하다. 오늘은 난데없이 ne sois pas si bete라는 노래가 귀에 맴돌아서 한번 포스팅해본다. 프랑스 갈은 묘하게 로리타 심성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소스를 못따오게 되있어서 못 올렸지만) 이 클립을 보아라! 영상 첫 부분에서의 갈의 자태는 참 풋풋하면서도 묘하게 시선을 고정시키는 면이 있다. 어쨋건 이런 천진난만한 얼굴의 소녀가 갱즈부르와 같이 놀았다고 하니까 참 상상이 안되는구려. 밑의 동영상은 팬이 만든 비디오같은데, 나름 어울린다. 즐..
이 카테고리에는 제가 특별히 관심있는 듀엣곡들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곡은 버킨 누님과 갱스부르 형님의 곡입니다. 바로 그 끈적하기로 유명한 Je t'aime....moi non plus 입니다. 우리 말로 번역할 재간은 없고 영어로 하자면, I love you... me neither 라고 합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나너 좋아해, 나도 너 좋아해' 가 아니라 '나너 좋아해, 응 나도 너 싫어해'라고 역설적으로밖에 안 읽히는데 전자를 써놓은 곳들은 뭐지;;) 이 곡은 원래 브리지뜨 바르도(Brigitte Bardot - 갱스부르는 그녀와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Bonnie and Clyde라는 곡을 남겼죠. 이 노래도 언젠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와 연인시절에 쓰여진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갱스부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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