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에는 제가 특별히 관심있는 듀엣곡들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곡은 버킨 누님과 갱스부르 형님의 곡입니다. 바로 그 끈적하기로 유명한 Je t'aime....moi non plus 입니다. 우리 말로 번역할 재간은 없고 영어로 하자면, I love you... me neither 라고 합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나너 좋아해, 나도 너 좋아해' 가 아니라 '나너 좋아해, 응 나도 너 싫어해'라고 역설적으로밖에 안 읽히는데 전자를 써놓은 곳들은 뭐지;;) 이 곡은 원래 브리지뜨 바르도(Brigitte Bardot - 갱스부르는 그녀와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Bonnie and Clyde라는 곡을 남겼죠. 이 노래도 언젠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와 연인시절에 쓰여진 곡이었습니다. 그래서 갱스부르도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 Some Velvet Morning 60년대 싸이키델릭 팝의 걸작. 성적인 함의를 품는 것으로 의심할 법도 하지만(리와 낸시의 주고받는 내러티브 구조가 뭔가 있어보이는 데에서 나온 추측일 것이리라), 꼭 그렇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잊혀진 자연과 인간 간의 대화로 볼 수 있지도 않을런지... Some Velvet Morning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Lee: Some velvet morning when I'm straight I'm gonna open up your gate And maybe tell you 'bout Phaedra and how she gave me life and how she made it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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