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불만사항 셔틀버스 - 원래 오리역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집차를 타기로 했었는데 결국엔 죄송하게도 아버지를 지산리조트까지 부르고 말았다. 결국 집에 도착하니 새벽 3시. 셔틀버스 예매한 사람이 몇명인데 버스는 고작 10대만 대절하다니. 이게 제정신인건지. 예매할 때랑 말이 다르잖아. 표만 사고 타지 않았으니 빨리 3000원 환불해라! 외쿡인들 - 극동에 와서 왕대접 받고 살으니 아주 네놈들이 기세가 등등하구나. 내 비록 가진 힘이 약하야 정면에서는 뭐라 못하지만, 너네가 공연 도중 내 앞으로 끼어들거나 할 때에는 인해전술로 너네를 압박하곤 했었지. 술먹고 진상부리는 건 너네끼리 해. 왜 우리들 사이에 껴서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슬램하고 그러는 거니. 대다수의 외국인을 매도하는 것 같지만, 특히..
1. 락페에서 연예인들 보는건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서도...특히 참가한 아티스트 보는건 예사고(김창완하고 같이 밥먹었다 이정도는 예사잖아요), 그냥 관람객으로서 온 연에인들(작년에 김C랑 박지선 씨를 봤네용)도 심심찮게 보곤 하니깐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둘째날엔가 시크릿의 한선화 씨를 봤네요. 일정표 보니까 엠넷에서 하는 프로그램에서 하상백씨랑 하는 모 프로그램의 생방에 나오시는 것 같던데... 근데 일반인 포스가 너무 강렬해서 못알아볼뻔했어요. 아무리 락페라고는 하지만 관람객분들 너무 락스피릿이 강하신거 아닌가요?크큭 한선화 씨 걸어가는데 정말 사소한, 티끌만큼의 방해도 받지 않더군요. 근데 사실 연예인은 약간 연예인 포스가 멀리서도 나는게 사실이긴 한데, 너무 티가 안나니까 사람들도 진짜 ..
휴가를 나오기까지의 여정이 참 험난했건만 나오고나니(지산 이틀 전에야 휴가가 확정되었답니다) 3일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는군요. 역시 군인의 휴가는 1박 2일 = 1.2초, 2박 3일 = 2.3초 가 맞는듯 싶네요. 어제는 새벽 3시에 도착해서 한 10시간 잤나요? 내일 저녁이면 다시 복귀해야 한다니. 아아아가악 그래도 재밌었으니 됐죠. 이안에 너있다.jpg (퍼포먼스를 보니 장기하의 공연으로 추정) --- 첫날: 사실 올해 지산은 첫날 비중이 저에게는 한 80% 정도 차지하지 않았나 싶네요. 매씹 어택, 뱀파이어 위켄드, 다이앤 버찌, 벨엔 세바스챤까지. (더해서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여유를 가지고 볼 수 있었을뻔했던 국카스텐과 3호선도 포함한다면-결국엔 보지 못했습니다) 락페 늅늅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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