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 싸이월드 2. 블로그 3. 페이스북 이다. 이 3가지는 묘하게 겹치는 부분도 있고 분명히 배타적인 영역도 존재한다. 확실히 3개는 다른 용도로 쓰는것 같다. 1. 싸이월드 자그마치 중학교(00년대 초반이다) 때 만든것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운트가 일만을 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가장 많은 '지인'들과 연락가능한 매체이다. 하지만 요즘 로그인 추세는 페이스북에 현저하게 밀리는 추세. 나뿐만아니라 요즘 대세에서도 많이 밀려난듯.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뜨고 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듯(5년 전만해도 싸이월드가 대세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그 어떤 누가 감히 상상을 했겠는가. 심지어 내가 대학입시용으로 배운 면접시험에는 무조건 '싸이월드(가 성공한다)'가 족집게 정답이였건만). 근데 지고 있는거..
한달 전쯤에 친구한테 우연히 얘기 하나를 들었다. 콜드플레이가 일제를 미화하는 영상을 공연 도중에 내보냈다는 것이다. 공연하면서 뒤의 배경영상으로 (일제 당시의) 일본군이 행진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종이나비를 쫙 뿌렸고, 그 때 사람들이 환호했다고 한다. 그 친구는 자기도 그 공연을 직접 갔던 사람의 블로그에서 본 글이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내 생각은 '음...콜드플레이가?' 였다. 내가 아는 한 콜드플레이는 정치적으로 '올바른'(적어도 '올바르고자 노력하는') 밴드 중 하나이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정치색이 좀 더 확연히 드러났을 뿐이지, 이전에도 공정무역 관련 콘서트(아마 라디오헤드의 탐욕 형도 참여했었던 것 같다)에도 참여하는 등의 활동이 있었다. (그 외에도 ..
내가 지난 한달여간 다닌 영국문화원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2008년 4학기 6월 23일 8월 9일 우선 어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가서 반편성 시험을 치뤄야 한다. 가면 시간을 20분 정도로 주고 시험지에 있는 문제를 풀게 한다. 필기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실제 선생님에게 스피킹 테스트를 받는다. 그래서 필기와 스피킹 점수의 총합에 따라 반배정을 받는다. (뭐 팁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점수를 잘 받아서 높은 반에 들어가고 싶다면 필기문제를 빨리 푸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다행히 Post-upper intermediate 등급을 받았다. (왜 다행인가 하면 저번에 다녔던 신촌의 모 학원에서는 지나치게 반편성이 낮게 되는 바람에 좀 짜증났던 기억이 있기 때문 - 일부러 낮은 반에 배치시켜서 좀 더 ..
파이어폭스는 정말 좋은 웹브라우져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웹 브라우져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떠오르거나, 간혹 덧붙여 넷스케이프(컥)를 언급한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IE로의 편중이 심한 편이다. (우리나라는 마소의 식민지인가...그러니까 윈98 업뎃 중단한다고 해도 찍소리 못하지...) Mozilla Firefox (abbreviated officially as Fx, but also commonly as FF) is a free web browser descended from the Mozilla Application Suite, managed by the Mozilla Corporation. Firefox had 19.03% of the recorded usage share of web ..
모두 영어학원을 가는 길에 생겼군 1. 영어학원을 가다가 고등학교 동창 2명을 만났다. 뭐 신촌은 좁으니까 이해 2. 처음으로 등록한 회화학원인데, 고등학교 때 입시준비로 같이 공부했던 친구랑 같은 반이 됐다. 그 친구는 대학은 저쪽인데, 집이 이쪽이라서 여길 다닌다고 한다. 3. 영어학원 선생님이 캐나다 사람이다. 그래서 얘기를 하다가, 내가 캐내디앤 밴드 중 좋아하는 애들이 많다고 했더니, 혹시 Wolf Parade를 알지 않냐는 것이다. 내가 졸라 좋아한다고 했더니, 자기랑 정말 친한 사이라고!? 아케이드 파이어의 프론트맨 Win하고도 농구도 해본 적이 있다고 했다는... 찾아보니 선생님의 출신지인 Victoria가 아케이드파이어, 울프 퍼레이드와 둘다 동향이더군. 아학..부럽부럽 캐너디앤 티쳐....
추억은 방울방울おもひでぽろぽろ: Memories Of Teardrops, 1991 딸기 같은 어린 시절, 그 순수함을 마음 가득히 품다 에서 안퐁맨이 한 말이 생각난다. “아이들이 천사라는 것은 거짓이다. 반은 악마다.” 이 말이 맞는다고 믿지만, (그러나 악마로 보이는 어린아이들도 충분히 천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가 아닌 우리들이, 제멋대로 상상하고 실망하며 만든 엉성한 문장에 불과하니까.) 그 부정적인 문장이 조금만 생각의 관점을 돌리면 이렇게 변한다. 바로 반은 천사임에 틀림 없다는 것. 그 천사는 바로 가까이에 있다. 천사라고 불려도 충분한, 날개를 (어른들이 보기엔 천연덕스러운 얼굴 까지 지어보이면서) 활짝 펴고 있는, 순수하고,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어린 시절 바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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