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 싸이월드 2. 블로그 3. 페이스북 이다. 이 3가지는 묘하게 겹치는 부분도 있고 분명히 배타적인 영역도 존재한다. 확실히 3개는 다른 용도로 쓰는것 같다. 1. 싸이월드 자그마치 중학교(00년대 초반이다) 때 만든것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운트가 일만을 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가장 많은 '지인'들과 연락가능한 매체이다. 하지만 요즘 로그인 추세는 페이스북에 현저하게 밀리는 추세. 나뿐만아니라 요즘 대세에서도 많이 밀려난듯.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뜨고 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도 좋을듯(5년 전만해도 싸이월드가 대세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그 어떤 누가 감히 상상을 했겠는가. 심지어 내가 대학입시용으로 배운 면접시험에는 무조건 '싸이월드(가 성공한다)'가 족집게 정답이였건만). 근데 지고 있는거..
내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갈의 앨범은 밑의 이 '골드' 시리즈에서 나온 컴필레이션뿐이다. 그나마도 일본갔을 때 우연찮게 사온 것이다. 사실 프랑스 갈의 앨범으로서의 디스코그라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그냥 싱글 위주로 접하다보니 컴필레이션을 듣는게 더 익숙하다. 오늘은 난데없이 ne sois pas si bete라는 노래가 귀에 맴돌아서 한번 포스팅해본다. 프랑스 갈은 묘하게 로리타 심성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소스를 못따오게 되있어서 못 올렸지만) 이 클립을 보아라! 영상 첫 부분에서의 갈의 자태는 참 풋풋하면서도 묘하게 시선을 고정시키는 면이 있다. 어쨋건 이런 천진난만한 얼굴의 소녀가 갱즈부르와 같이 놀았다고 하니까 참 상상이 안되는구려. 밑의 동영상은 팬이 만든 비디오같은데, 나름 어울린다. 즐..
부제: 본격 이즘(izm.co.kr)까는 글 사실 부제에는 별 중요한 의미를 담은 건 아니고요(네, 낚시입니다), 사실 평론가인 김獨씨가 이즘에서 활동하는 지도 잘 모릅니다. Arcade Fire - The Suburbs 위 앨범의 국내반에는 김獨 씨가 쓰신 앨범 소개글이 있는데요. 글쓴이께서는 첫 곡 The Suburbs의 가사 일부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곡의 후렴구인데요, 원문을 보여드리자면 Sometimes I can't believe it I'm moving past the feeling 입니다. 인용까지는 좋았습니다. 다만 김獨씨의 번역이 잘못되었지요. 첫줄까지는 좋습니다 가끔씩 난 믿을 수가 없어 옛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져 뭉클해...진다고? 동사 move에 감동시키다 라는 뜻이 있어서 착각한..
중의 일부입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 - 쥘 베른 지음, 이효숙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자주 방문하는 블로그 운영자님께서 추천! 트웨인의 모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 읽었던 고전을 커서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도 꽤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읽었던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도 아동문학선집에 끼기에는 좀 수위가 높다는 발견을 한 것처럼 말이다-_-; 톰 소여의 모험 - 마크 트웨인 지음, 존 실라이 작품 해설, 이화연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사는 김에 세트로 huckleberry finn은 허세돋는 영문판으로 샀음여*_* 가르강튀아.팡타그뤼엘 - 프랑수아 라블레 지음, 유석호 옮김/문학과지성사발자크의 해학30 을 먼저 읽었는데, 해학 30의 선조격이자 르네상..
이번에 포스팅하다가 보니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참조문서 : 피치포크미디어의 Top 50 Singles of 2005 (http://pitchfork.com/features/staff-lists/6221-top-50-singles-of-2005/1/) 피치포크미디어가 매년 내놓은 올해의 싱글 리스트를 지금 와서야 곱씹는 자리입니다. 뭐 이 순위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곡들을 선정한 피치포크의 입맛에 동의하는 건 더더욱 아니지만, 옛날에는 이 동네에 자주 놀러가서 한번 이걸 준거점으로 선택해봤습니다. 글 속에서 대부분은 공식 뮤직비디오를 따왔지만 라이브같은 특이사항이 있으면 곡명 옆에 표기해놓았습니다. 50위부터 제가 좋아하는 곡으로 뽑았습니다. *진짜 특이사항은 서프얀 노래가 한 곡도 없다는 건데, 알고보니 서프얀은 싱글을 거의 안 내놓는 타입인..
2005년도라면 고등학생 시절이었던 것 같다. 이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느낀건데 이 때부터 이 쪽 음악(다른 사람들이 무슨 음악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보면 '팝'이란 대답으로 뭉뚱그려질만한 그런 거 말입니다)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었군요. 킬러스 노래가 있는 걸 보니 확실합니다. 그때는 이렇게 따끈한 노래들도 많이 들었었는데. 05년도 싱글 리스트도 지금 와서 보니 참 괜찮네요. 사실 진짜 끝내줬던건 2004년도였지만요. 다음번에는 2004년도 편을 올려야겠네요. №.20 Apply Some Pressure - Maximo Park 어느새 제 관심범위 밖에서 벗어난 막시모 파크. 1집은 개러지 로쿠 리바이벌(이라고 쓰고 포스트-펑크 리바이벌이라고 읽습니다)의 막차 ㅡ 끝날듯하면서도 아직도 근근히 명맥을 이..
14/8/16에 비문과 표현 등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수많은 밴드들이 명멸하는 동안에도 지금까지도 여전히 살아남아 명성을 누리고 있는 라디오헤드에게 그 누가 개인적으로 특별한 애정을 가지지 않았겠냐만서도, 저도 이 베스트 10곡을 최고의 리스트라고 생각하고 뽑아봤습니다. 만인의 연인이지만, 저 역시 사랑해요 RH. 내가 초등학교 갓 입학했을 때(아니 그 전일지도) 즈음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음반인 The Bends를 내주었고, 그걸로 말미암아 유치하지만 나는 (미래의 아직 태어나지 않은 누군가에게) 당신네와 '동시대를 살았다'고 떠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순위. 10. A Wolf at the Door (from Hail to the theif) 아레치는 거의 항상 앨범의 마지..
부대 안에 신축된 도서관이 있어서 좋은 책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여유를 내서 사서 보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다. 이 두책은 도서관에 없기도 하고. 입대하고 나서 책을 사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그런가? 분노의 포도 1 - 존 스타인벡 지음, 김승욱 옮김/민음사영어 제목the grapes of wrath가 인상깊어서 언젠가 꼭 읽어보고 싶었다. 대중문화에서 자주 언급되던데, 하여간 원전은 성서라고 하더군. 이거 말고도 존 스타인벡의 다른 작품인 the east of eden과 드라마 에덴의 동쪽과는 무슨 관계일까요. 건축과 미술이 만나다 1890~1940 - 임석재 지음/휴머니스트임석재 씨 책이라면 일단 기본 퀄리티가 보장되니까 눈에 보이는대로 항상 집어들고 읽는 편이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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